3월 15일 태어난지 46일차 (밤 막수 변화, 엄청난 수유량)

서하가 태어난지 46일차! ⭐️
이날은 남편의 비염이 심해져서 내가 서하를 많이 돌봤다ㅎㅎ
특별한일은 없었는데 어쩐지 유독 힘들었던 하루였다.
서하가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 분유를 210ml나 먹었다.
많이 먹어서 푹 잘줄 알았는데, 평범하게 3시간 잤다.
오전에는 누워서 잘 잤다.
점심으로 짜파게티에 봄동 겉절이랑 만두를 먹었는데, 엄청 든든했다.
46일동안 아기를 보다보니 먹을 수 있을때 잘 먹는게 중요한 것 같다.
때를 놓치면 쫄쫄 굶게 되고, 너무 정신이 힘들고, 그게 또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
오후에는 역시나 포대기를 써야 잠든다.
나는 포대기를 보통 뒤로 맨다. 내가 앞으로 매면 답답해서 그런지 별로 안 좋아한다.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포대기를 하다가 애기를 침대에 내려놓는다.
그러면 다음 수면 사이클에서 깨는데, 빠르면 15분에서 30분정도는 수면 상태가 유지된다.
이때 화장실도 가고, 추운 베란다에서 해야되는 집안일도 해준다ㅋㅋㅋㅋ
타임어택을 해야된다ㅋㅋㅋㅋ
시간이 부족할때는 그냥 울게 두면, 서서히 울음이 잦고, 가보면 눈만 말똥말똥 뜨고 있는 서하를 볼 수 있다.
이때는 살짝 기대한 마음으로 들어가게되는데, 눈이 마주치면 나도 모르게 심장이 덜컥한다.
공포 영화볼 때 기분이다.
오후에는 분유를 많이 안먹었다. 50 ~ 60ml 정도?
그래서 그런지 밤 10시 30분부터 자정 12시 30분까지 미친듯이 먹었다.
계속 주다보니 정확하지 않지만 3시간동안 330ml 준것 같다.
중간에 토도 했다.
아마도 밤잠을 자려고 몸이 바뀌는 것 같다.
영양소를 꽉꽉 채워서 잠들 준비를 하는 것 같았다.
나는 너무 지쳤다ㅋㅋㅋ
3시간 풀 수유는 너무 힘들다
이렇게 먹을때는 서하도 지쳐서 편안한 상태에서 주는게 아니라 억지로 멕이듯이 끄억끄억 거리면서 먹는다.
우리가 억지로 주는 것도 아닌데ㅠㅠㅠ
줄때마다 이게 맞는건가 걱정 된다.
찾아보니 아기들도 자기양을 몰라서 그러는 것 같다.
수유량이 늘어날때 보통 이런다고 한다.
많이 먹으면 또 트름이나 배앓이 할까봐 걱정된다.
걱정의 연속이다ㅠㅠ
서하가 편안하게 밤 막수를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