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태어난지 53일차 (엄마 겨드랑이 체크해주는 딸)
서하가 태어난지 53일차 일요일🍃
서하가 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잤다.
나는 5시인가 6시에 바통터치를 하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카레라이스를 했다.
카레라이스를 계속 해야겠다는 압박감에 한것 같다ㅋㅋㅋ
남은 야채들을 버터에 볶아 스크램블까지 해서 아침도 먹었다.
버터에 볶은건 다 맛있다.
아침도 든든하게 먹으니까 졸려서 조금 누워있었는데
서하가 일어났다.
이럴때마다 안 자고 뭔가 한게 후회된다.

아침에 거하게 수유하고 (180ml)
낮잠을 8시 20분부터 1시 15분까지 엄청 자버렸다.
중간에 10시쯤 깼는데, 이때 내가 안아줘서 더 잔 것 같다.
맨날 겨드랑이에 파묻혀서 자는데, 너무 귀엽다.
숨 못쉴까봐 걱정되는 마음 반, 파고드는게 너무 귀엽다는 마음 반이다.

일어나서 수유를 하고, 또 낮잠을 잤다.
다행히 이번 낮잠은 40분만 잤다.
4시에도 낮잠을 잤는데, 2시간 30분을 잤다.
포대기로 재웠는데, 역시 포대기로 재우면 너무 오래 자서 중간에 내려놔야겠다.
오후 7시가 되서 수유를 했는데, 서하가 안자길래 계속 깨어있는 시간을 갖었다.
근데 너무 오래동안 깨있어서 각성됐는지, 밥을 엄청 먹었다.
그래도 230ml 정도만 먹었다.
지피티가 진짜로 배고파서 먹는게 아니라 졸려서 먹는걸수도 있다고 해서
이날부터 과하게 안먹일라고 하고 있다.
입이 심심해보이면 쪽쪽이를 계속 줬던 것 같다.
서하는 쪽쪽이를 싫어하는데, 가끔 침이 막 나오고 입을 주체하지 못할때 주면 잘 문다.
특히 엄청 졸려보이는데 못자면 쪽쪽이 물리면 잔다.
아마도 불안한 마음이 있어서 쪽쪽이로 안정시키면 자는 것 같다.
다행히 서하가 10시 35분에 잠들었다.
금방 깨서 포대기로 잤지만 그래도 10시 35분에 잠들기 시작한거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