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가 태어난지 67일차♥️
어제 저녁 10시에 잠들어서 오늘 새벽 5시 20분에 일어났다.
무려 7시간 통잠이었다.
게다가 자면서 잠꼬대도 안하고 푹 잘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가 표정이 너무 좋았고, 기분 좋아 보였다.
수유하고 2차 수면을 갖었다.
서하는 아빠 닮아서 그런가 아침잠이 많다.
6시 ~ 9시까지 또 잤다.
남편이랑도 오늘 얘기했는데,
6시 ~ 9시에 잔건 밤잠으로 기록한다.
다른 아기들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밤잠과 낮잠은
아기가 잘때 느낌이 다르다.
밤잠은 뭔가 깊게 자고, 뒤척이는 것도 없다.
낮잠은 금방 깨고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

수유텀은 3시간 간격이고, 낮잠은 40분 내외로 자는 것 같다.
내가 안아주고 자면 리미티드가 없이 잔다ㅋㅋㅋ
포대기가 답답한지 거부해서
나도 졸릴때만 안아서 재웠다.
오래되진 않아고, 몇번 낮잠을 누워서 재워봤지만
갑자기 이렇게 낮잠을 계속 누워서 잘 자는게 너무 신기하다.


1시쯤 양갱이도 남편이랑 잘 잤다.
자세가 너무 웃겨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팔을 쭉 뻗고 잤는데, 팔이 진짜 길다는걸 새삼 느꼈다.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고, 날이 너무 좋아서 유모차를 개시했다.
혹시 꽃가루나 먼지가 날릴까 싶어 방풍 커버도 씌웠다.
옷도 긴팔긴바지에 두툼한 외투를 입혔는데, 더웠을것 같다.
아직 애기옷을 어떻게 입혀야되는지 잘 모르겠다.

유모차로 아파트 단지를 싹 도는데 서하 표정이 너무 웃겼다.
불편한데 졸린 상태인것 같았다ㅋㅋㅋㅋ
햇빛도 세고 그래서 눈도 다 못 뜨는것 같았다.
약간 칭얼거릴라고 그래서 얼른 집으로 돌아갔다.

그래도 사진은 찍어줬다ㅋㅋㅋ
아파트 단지 앞에 벚꽃이 촥 깔려있어서 너무 좋았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되서 감사했다.

ㅋㅋㅋㅋㅋ해탈한 그녀

날이 좋아 너무 이뻤던 벚꽃
행복했다😭

나는 3시에 당근 거래가 있어 애기를 재우고 유모차도 정리하고 후다닥 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외출이었다.
거래하는 곳은 성복동 lg빌리지 1차 아파트였는데, 여기도 살아보고 싶은 아파트 중에 하나다.
근데 뒷동은 너무 멀고 오르막길이 심한 것 같다.
오랜만에 운동하는 기분이 들었다ㅋㅋㅋ
가는 길에 노래들으면서 가니까 너무 좋았다.
제대로 기분 전환이 됐다.
아기 낳고 감사한게 많아졌다.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 외출을 하고, 꽃을 본다는것만으로도 하루가 참 행복하고 다채롭다.

당근으로 구매한건, 아기옷이다!
무려 35벌을 2만 5천원에 구매했다.
근데 상태도 너무 좋고, 좋은 브랜드가 많았다.
판매자님께 감사했다.
옷이 갑자기 너무 많아져서 옷걸이를 더 사야겠다.
저녁때는 내가 목욕시키고, 남편이 우삼겹 두부조림을 해줬다.
너무 잘해서 완전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은 내 생일이라 평소에 비싸서 먹지 못했던 벤앤젤리스 아이스크림을 케이크 대신 사먹었다.
항상 재사용하는 곰돌이 초도 꽂아줬다ㅋㅋㅋㅋ
남편이 징하다는 느낌으로 놀렸다ㅋㅋㅋ

서하가 졸려서 죽을라고 했다ㅋㅋㅋ
그래도 같이 초 불고 싶어서 조금 더 지연시켰다
바로 안아주니까 잠들었다.
근데 또 금방깨서 칭얼거렸는데, 남편이 수유 얘기를 해서 확인해보니 분유가 맞았다.
수유하니까 바로 잠들었다.
오늘도 10시 30분에 취침 성공...!
새벽에 깰지 어쩔지 모르겠다.
어쨌든 난 육퇴~~! 나머진 남편의 몫ㅋㅋㅋ

밤에 번개가 많이 쳐서 잘 잘수 있을라나 걱정된다.
내일도 5시쯤에 깨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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