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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읽었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오랜만에 다시 꺼내 읽었다.
재작년에는 읽다가 말았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읽어서 뿌듯했다.
그때도 내용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역시나 좋았다.
이 책은 이제 막 재테크에 관심이 생긴 사람들에게 마인드셋과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좋은 책인것 같다.
필사했던 많은 좋은 구문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많이 남는 부분은,
자신이 직업적으로 얼마나 취약한지 알게 되었다.
그것은 마치 프로 운동선수가 갑자기 부상을 입거나
너무 나이가 많아져 더이상 운동을 할 수가 없는 것과 같았다. (275p)
이 내용이었다.
나는 1월 2일부터 출산휴가를 시작으로 육아휴직을 이어서 쓸 예정이다.
어떻게 보면 멈춰진 시간과 같다.
11년동안 쉼없이 달려온 나에게는 공포감과 위기감이 들었다.
평소에도 본업 이외에 부업을 갖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외주 작업을 쫌쫌따리 했었지만,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건 없었다.
저자가 얘기하는 일종의 씨앗을 뿌리는 작업을 하진 않았다.
막상 휴직을 하게되니 이 말이 전보다 더 피부로 와닿았고, 서늘했다.
안정적인 직업으로는, 안정적이게 살 수가 없는거다.
지금이라도 새로운 것들을 배워 세일즈와 마케팅 기술로 나를 잘 포장해,
많은 기회들을 만들어가보고 싶다.
올해 이 시간들이 다른 방향성으로 나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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