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두번째 독서, 돈의 심리학을 완독했다.
돈의 심리학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준 책이였다.
이 책을 처음 마주했을때 표지에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라고 써있어서, 저자가 강성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히려 반대였고, 재테크를 할때 마인드셋을 설정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경제'라는 카테고리를 벗어나 사회가 동작되는 패턴을 '사람들'의 특성과 연결해 설명해주고 있다.
어쨌든 경제라는 것도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며, 그것이 동작되는 힘의 방향은 인간들의 심리적 작용이기 때문이다.
거기서 나아가 그 안에서 우리가 갖어야 할 태도와 조언들이 담겨져있다.
인상깊은 내용이 정말 많았지만, 하나만 꼽는다면,
보편적 진리란 없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맞는 진리가 있을 뿐이다.
내 마음이 편하고 밤잠을 설치지 않을 수 있는 방식으로 체크하고 싶은 칸에 표시하면 된다.
...(생략)...
누군가에게는 옳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일 수 있다. (345p)
이 구절의 중요한 점은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되는 것도 있지만,
나아가 '복리'의 마법을 누리기 위해서 '지속성'이 지켜야져야하는데, 이 지속성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된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가족 구성원들이 불안해하는 투자 방식을 고집하다보면, 갈등이 생기고,
이 갈등으로 인해 또 다른 변화가 발생하면서 지속성이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게 된다.
이 구절이 인상깊은 이유는 아파트 갈아타기를 천천히 준비하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준 것 같았다.
토허제로 인해 무조건 실거주를 해야되는데, 남편의 출퇴근 거리, 아이의 어린이집 등 투자란 이유로 무시하기엔
너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것들이 있다.
내가 원하는건 가족들의 안정적인 미래와 행복이지
그들의 희생은 아니다.
10년동안 꾹 참고 같이 나아가보자 라고 얘기하기엔 너무 이기적인것 같다.
우리 가족들이 힘들지 않은 선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게 옳은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우리가 다같이 포기하지 않고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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