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하가 태어난지 173일차😭
드디어 기다렸던 두려운 이유식을 줘봤다
유튜브에 이유식 잘 먹는 아기들 영상을 봤더니
당연히 우리 순둥히 서하도 잘 먹을거라 기대했던것 같다
결과는 처참했다ㅋㅋㅋㅋ
쌀가루로 쌀미음을 만들어줬는데
우웩우웩하고 안 먹고 울고 난리 났다
맛이 없나 나도 먹어봤는데
나도 토할뻔했다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쌀로 다시 만들어야될것 같다
쌀가루로 완전 묽은 미음을 싫어하는 애기들도 있다고 들었다
아기들도 입맛이 있어서 맛있는것만 먹는다고 한다
분유만 먹어봤는데 맛없고 있고를 아는게 신기하다
입맛이라는건 사회적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선천적으로 어느정도 만들어지나보다
이유식 시작한다고 이것저것 사서 이번달은 완전 텅장이다
다음달에는 긴축해야될것 같다ㅠㅠ

나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간식을 최대한 안먹어야되는데
육아하다보면 한 3~4시쯤에 간식이 간절하게 땡긴다
비쵸비 딸기맛이 나왔길래
참을 수 없어서 집어와 냉동실에 넣어뒀다
근데 이거 참 맛도리다
매일 1개씩만 먹고 있다ㅎㅎ
서하 앞에서 간식을 먹고 있는데 문득,
나중에 이게 간식인지 알게 되는 나이가 되면
몰래 숨어서 먹어야 되나? 싶었다ㅋㅋㅋㅋ
과자나 탄산은 최대한 나중에 먹이고 싶은데
그럴려면 나부터 끊어야되겠다
숨어서 먹는건 너무 슬프고 웃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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