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nest hotel

Yelling 2019. 9. 12. 17:22

1. 외관 및 시설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도착장 14C게이트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 외관은 현대적인 건축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 내부 인테리어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고, 로비 분위기와 가구 배치도 좋았다.
  • 외부에는 작은 공원으로 꾸며놔서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쉬러 오기 좋을 것 같았다. 다만, 조형물이 조금 방치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도 층이 있어 아이들이 다치기 쉬울 것 같다.
  • 주위에 산책로도 만들어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놔서 휴식을 취하기엔 너무 좋은 환경이었다.

2. 룸 컨디션

  • 경치가 굉장히 좋았다. 뷰를 중요시 하는 사람은 오션뷰로 예약하면 좋아할 것 같다.
  • 침대가 엄청 푹신한 스타일이고 침구는 바스락 거려서 기분이 좋았다. 너무 푹신해서 나중에는 허리가 살짝 아팠다.
  • 베개는 높은 편이었다.
  • 침대가 바다를 향하고 있어서 아침에 일어날때 기분이 좋았다.
  • 전체적으로 깨끗했다.
  • 방 구조는 삐둘게 기울어져 있어 안정감을 주지는 못했고, 방이 좁아 보였다.
  •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었고, 소파가 있는 곳에 내장되어 있어 울림이 좋았다.
  • 화장실에는 욕조가 있었고, 욕조가 있는 곳에 작은 창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욕조에서 바라보는 곳은 베란다였다...
  • 화장실은 크게 샤워와 목욕하는 공간, 파우더룸(세면대), 볼일 보는 곳으로 나눠져 있었고 그 파우더룸과 볼일 보는 곳 사이에는 장롱이 이 있었다. 동선은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볼일 보는 곳은 화장실 문으로 닫을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 수압은 평범했던 것 같다.
  • 욕조에 목욕할 때 쓰는 소금이 있었다. 좋아보이는 소금이었다. 예전에는 통에 담겨져서 있었다는데 소분해서 포장해 놓은게 더 고급스럽고 위생적이라 나은 것 같다.
  • TV와 소파 사이 간격은 좁았지만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소파 앞에는 테이블이 있어서 간식 먹을 때 좋았다.
  • 조명이 다양했다. 동생은 조명이 너무 많아 신경쓸게 많다는 점이 불편했다고 한다.

3. 수영장

  • 수영장은 생각보다 많이 작다
  • 6월에 방문했을때 많이 추웠는데 낮에 가면 가운을 대여해주지 않아서 물 속에서만 있어야 했다. 대여를 안해주시는데 방에 있는 가운을 입고 다녀도 안되고, 가져가도 안되는 부분이 아쉬웠다. 다행히 저녁에는 대여를 해줬다.
  • 수영장 컨셉은 항상 따뜻한 온수풀을 운영하고 있었다. 따뜻한 물속에서 보는 서해는 너무 이뻤다.
  • 저녁에는 바다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물 속 조명이 이쁘게 바뀌면서 수영하고 싶게 만들어 준 것 같다.
  • 인피니티풀보다 더 따뜻한 풀도 있고, 사우나도 있었다. (사우나 앞에는 코지풀도 있는 것 같았다.)
  • 이 시설에 이 가격은 너무 비싸다. 수영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또는 물놀이는 30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 이용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4. 룸서비스

  • 이 호텔은 나의 첫 호캉스라 호텔 음식은 양은 적으면서 맛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양이 많았고, 맛은 그냥 그랬다.
  •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 같다.
  • 큰 접이식 테이블에 음식이 나오고, 와인잔과 식전빵이 나온다. 다 먹으면 직원을 부르거나 룸 밖 복도에 내놓으면 치워주신다.
  • 패키지에 룸서비스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으면 음식이 올때 이용권을 보여드려야한다. 체크인할 때 이 부분은 설명해주신다.

5. 헬스장

  • 헬스장과 사우나는 룸카드를 대면 열린다.
  • 헬스장에는 러닝머닝 2~3대와 바벨들, 벤치프레스, 요가매트, 권투(?)하는 곳이 있었다. 다른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권투하는 링은 조금 공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내 생각에는 앞에 직원 분들도 안계셨고, 들어가는 방법을 설명해 놓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 운동 기구들은 깔끔하고 오래되지 않아 너무 좋았다.
  • 운동화는 대여가 가능하고 운동화 소독함에 사이즈별로 보관되어 있다.
  • 정수기도 있다.

6. 사우나

  • 사우나에는 락커룸과 파우더룸, 탕, 습식 사우나가 있었다.
  • 락커룸과 파우더룸은 평범했다.
  • 샤워실은 돌벽으로 분리되어 있어 좋았다.
  • 샤워실에는 기본적인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클렌징폼이 있었다.
  • 실내에는 탕 2개, 실외에는 탕 1개가 있었다.
  • 실외에 있는 노천탕은 물온도도 너무 좋았고, 주변이 돌벽으로 막혀 있으면서 천장은 뚫여 있어 좋았다. 배경음악으로 클래식이 나오고 날이 좋아서 그랬는지 정말 좋았다. 꼭 가보는걸 추천한다.

7. 이용팁

  • 네스트 호텔은 다른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게 제일 저렴한 것 같다.
  • 홈페이지에 시즌별 이벤트 상품을 찾아보는 걸 추천한다. 패키지 상품이 다양하고 저렴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 나는 '온전히 하루' 패키지를 이용했는데, 얼리체크인, 레이트체크아웃이 포함되어 있고 수영장 2인 이용권과 미니바, 룸서비스 5만원권 포함해서 약 32만원에 결제했다. 부가세는 32000원, 조식은 68000원이었다. 총 약 36만원 정도 지출한 것 같다.

 

'life > 호캉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oakwood premier hotel  (0) 2019.09.12
Share Link
repl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