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oakwood premier hotel

Yelling 2019. 9. 12. 22:04

1. 외관 및 시설

  • 삼성역 스타필드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는 길이 있어 사실 외관을 보지는 못했다. 내부 시설은 고급스러웠고 깔끔했다.
  • 삼성역 스타필드에서 호텔로 이어진 길이 지름길처럼 복잡했고 '여기가 맞나'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 스타필드가 있는 지하 1층에서 5층으로 가 체크인을 하고 5층에서 룸으로 이동을 해야하는 구조다.
  • 확실히 도심에 있는 호텔이라 로비나 리셉션이 작았다.
  • 룸 카드랑 룸 파워 카드가 나눠져 있었고, 룸 카드는 하나만 줬다.
  • 헬스장 및 사우나를 찾아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다. 2층 구름다리를 건너 카지노 앞 엘리베이터에서 다시 위로 올라가야 했다.

2. 침실

  • 침대는 살짝 딱딱한 느낌이 있었고 침구는 깨끗했다. 나는 살짝만 푹신한 침대가 잘 맞는데 여기 침대가 딱이었다.
  • 베개는 조금 높아보였지만 손으로 누르면 모양이 잡혀져서 불편하진 않았다.
  • 침대 앞에 TV가 있어 자기 전 영화를 보기 좋았다.
  • 옷장도 넓어서 짐이 많은 사람들도 편할 것 같다.
  • 빨래통이 있어 다 쓴 수건이나 가운을 넣어 둘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약간의 강박이 있어서 호텔을 나갈때 어느정도 정리하고 나가는 걸 좋아하는데, 이부분이 너무 맘에 들었다.)
  •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다림질판도 있었던 것 같다.
  • 조명의 조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다.
  • 블루투스 스피커는 없는 것 같았다.

3. 주방

  • 주방 싱크대는 커서 조리하는데 너무 편했다. 익던션 2구짜리가 있고, 커피포트도 있다.
  • 후라이팬은 큰거 1개, 냄비 2개 정도 있었고, 식기도 다양하게 많았다.
  • 잔은 투명한 유리컵 2개와 도자기 컵 2개가 비치되어 있었다. 와인잔은 없었다.
  • 칼, 도마, 뒤집개, 파스타 집개, 코르크따개 등이 있었다.
  • 식기 세척기, 세탁기가 있었고, 세제도 일회용으로 비치되어 있었다.
  • 조미료는 소금, 후추만 있었고, 식용류 같은건 사와야 했다.
  • 싱크대에 재활용과 음식물쓰레기, 일반 쓰레기를 분류해서 넣는 공간이 따로 있었다. (개인적으로 싱크대 수납공간에 쓰레기를 보관하는 느낌이라 이상하게 비위가 상했다)
  • 싱크대 윗쪽 수납공간에 밥통과 전자렌지, 토스트기도 있었다.
  • 주방 건너편에 소파와 식탁이 있어서 동선이 편했다.

4. 욕실

  • 욕실이 옛스러운 노란색이었다. 1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욕조가 있다.
  • 수압이 굉장히 쎄다.
  • 어메니티에 칫솔, 치약이 없다. 리셉션에 문의하면 1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나는 지하 1층에 편의점을 이용했다.)
  • 어메니티는 샴푸, 컨디셔널, 바디워시, 빗, 면봉, 실바늘, 지퍼팩, 헤어캡, 비누 등이 있었다.
  • 드라이기는 작은 사이즈의 휴대용 필립스 제품이었다. 머리숱이 많거나 머리가 긴 여성분들은 꽤 힘들 것 같다. 동생은 머리를 반만 말리고 팔이 아파 포기했다. 너무 안마른다.
  • 여분의 휴지도 수납장에 들어 있었다.

5. 헬스장

  • 운동복, 운동화, 양말, 수건 모두 대여가 가능하다. 운동화는 대여비 2200원이 들었다. 이외는 모두 무료였다.
  • 헬스장은 넓고 쾌적했으며 맨몸운동을 할 수 있는 넓은 장소도 있다. 당연히 맨몸운동에 필요한 매트와 바벨 등이 있었다. (요가 블럭?도 있었다)
  • 러닝머신하면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다. 러닝머신은 최신식은 아니었지만 동작은 잘됐다. 티비가 없는게 몇 개 있었다.
  • 기구도 굉장히 많았고, 다양한 무게의 바벨이 있었던 것 같다.
  • 정수기도 있었다.

6. 사우나

  • 샤워실이 룸 형식으로 되어 있어, 샤워실 안에 파우더룸과 샤워룸이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사우나를 오래동안 안 가다 보면 다른 사람 앞에서 옷을 벗는게 어려워지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한 배려 같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 수압은 역시 쎄다.
  • 파우더룸에 클렌징 크림이 비치되어 있고, 샤워실 안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있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너무 싸구라틱한 제품 용기라서 조금 아쉬웠다. 저렴한걸 쓰더라도 용기를 이쁜걸 쓸수 있는데 센스가 아쉬웠다.
  • 파우더룸에는 배쓰타월, 수건, 스킨, 로션, 머리 픽싱 에센스 등이 있었다.
  • 나는 샤워만 하고 사우나는 구경만 했다. 습식 사우나가 2개 있었고, 탕도 2개 있었다. 재미있었던건 탕 앞에 티비가 있었다.

7. 이용팁

  • 이곳에서 조식을 먹지 않았는데 블로그 조사를 해보니 조식이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지 않은 것 같았다. 조리도 가능한 곳이니 아래 1층 카페나 현대백화점에서 빵을 사와 아침에 먹는 편이 훨씬 경제적일 것 같다. (현대백화점 빵들이 정말 맛있었다..)
  • 원래 스타필드안에 노브랜드에서 장을 볼 생각이었는데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라 모든 마트가 휴무였다. 나처럼 저렴하게 음식을 해 먹고 싶은 사람은 예약 전 마트 휴무일을 체크하는 걸 추천한다. 이날 별수 없이 현대백화점 식품점을 이용했는데 확실히 지출을 많이 하게 된다.
  • 데일리 호텔에서 149900원에 예약했다. 스튜디오 슈페리오 더블이었지만 공간도 넓고 시설도 좋았다. 완전 저렴하게 잘 쉬다 온 것 같다.

 

 

'life > 호캉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st hotel  (0) 2019.09.12
Share Link
repl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