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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0살이라니,,,

내집 마련 카테고리에 처음 쓴 글이 30살 되면 청약 포기라고 되어 있는데,

30살 금방 오네ㅋㅋㅋ

어쨌든 나는 아직도 내집 마련을 못했고, 청약 당첨도 안됐다.

나름 계속 도전해보고 있는데, 아직 애기가 없어서 그런지 거의 뭐,,,그냥 보지도 않고 떨어지는것 같다.

여기저기 여행도 가고, 일도 많고, 운동도 하느라 블로그에 또 뜸했는데,

올해는 새로운 스킨을 꼭 하나 더 만들고, 애드센스도 붙일거다!

암튼 요즘 계속 고민중인 30살이후 10년의 테크 트리를 어떻게 계획할 건지 고민이다.

커리어, 출산, 재테크...너무 어려운 문제 투성이다.

일주일동안 노트에 적으며 가능성을 계산해봤다.

아마도 나랑 비슷한 여자 직장인이면 공감할 것 같아 글로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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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0살부터 40살까지 이루고자하는 것과 환경 조건들이 몇 가지 있다.

 

1. 내집 마련하기 (수도권 아파트 32평, 아이들 키우기 좋은 커뮤니티가 있는 위치, 주거용으로도 좋고, 투자용으로 좋은 매물)

2. 32살 전에는 아이 출산하기

3. 10억원 자금 마련해서 꼬마 빌딩 투자하기 (약 7%의 월세 수익이 가능한 수준으로 기대)

4. 대기업 IT기업 이직 도전하기

5. 내가 만든 앱 런칭하기

 

이렇게만 되면 정말 뿌듯한 10년이 될 것 같다. 생각만해도 짜릿하다ㅋㅋㅋ

다음으로 위에 적어둔 조건을 바탕으로 먼저 매매냐, 청약이냐를 고민했다.

 

임신 후 신생아 대출로 아파트를 25년에 매매하는 길,

=> 24년에 임신하고, 25년에 매매가 가능해서 출산 후 바로 아파트로 입주 가능

=> 입지가 좋은 곳으로 매매 가능

=> 그러나 청약에 비해 리스크가 있고, 투자 비용이 많음

=> 청약 티켓을 사용할 수 없다는게 아쉬움

=> 10년정도 된 아파트를 고려해야됨

 

임신 후 신생아 특공으로 아파트 청약에 당청되는 길,

=> 출산 후 1 ~ 2년 뒤에 입주 가능

=> 입지가 좋은 곳으로 청약을 넣겠지만, 지구에 따라 안 좋을 수도 있음

=> 현재 ~ 입주하기 전까지는 전세로 살아야되고, 전세 자금이 묶여있음, 금리 인하가 전망되기 때문에 전세금이 오를수도 있음

=> 24년 ~ 25년이 부동산 투자 적기로 생각되다보니 일반 매매의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듬

=> 애기가 있어도 투기 과열 지구면 내가 생각한 시기보다 지연될 수 있음

=> 그러나 새집이고, 시세 대비 많게는 1억정도 이득이 될 것 같음

 

쓰다보니 둘 다 참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둘 방법 다 최대 6 ~ 7억대까지 투자 계획이 있다.

 

이제 본론!

30대 여자 직장인이 출산 의사가 있을때 테크트리를 정리해봤다.

나는 30살이라 내 기준으로 작성했다.

 

30살

하반기때 임신을 하게 되면,

청약을 넣어 25년되기 전에 당첨을 기대해보고,

안되면 25년에 아파트 매매 진행, 그 과정 중 임장을 다녀 입지 분석

이렇게 되면 개발 업무는 임신 초기까지만 진행하고 출산 전까지 중단

감 떨어질수 있으니까 소파에서 강의 듣기

(개발일이 앉아 있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애기한테 안 좋다고 함)

 

올해 임신을 안했을 경우,

25년에 퇴사 후 대기업으로 이직 도전, 임장과 부동산 공부를 계속 진행, 앱 개발 완료 (작년부터 하고 있음)

이직이 안되면 아무 회사나 들어가자

 

31살

아이를 출산했을 경우,

24년에 청약에 당첨이 안되었다면 아파트 매매 진행하고 나는 온전히 육아를 6개월동안 진행함.

회사에는 육아휴직 처리하고 6개월 뒤 복귀 후 남은 반년동안 이직 준비함

 

청약에 당첨되었다면, 전세를 구하거나 시어머니 집에서 지내면서 출산할때랑 똑같이 육아휴직하고 이직 준비함

 

임신을 했을 경우, 이직한 회사에서 육아휴직하고 아파트 매매 진행

애기가 안 생기면, 생애최초, 디딤돌 대출, 주담대 등으로 아파트 매매 진행

 

32살 ~ 

이때는 어찌저찌 내집마련이 된 상태이고, 

꼬마빌딩 투자 공부하면서 임장 다니고 부동산 공부하면서 기회를 본다.

괜찮은 시기와 매물이 있으면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이르켜 꼬마빌딩 30억짜리를 매수하고

빌딩 월세로 주담대를 갚는다.

 

 

중간에 내가 개발한 앱이 잘되면 참 좋을텐데,,,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

애기 출산여부와 별개로 현금이 들어올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30살부터 구축해야 40살 전에 꼬마빌딩을 매수할때 안정적으로 운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애기 출산하고 나면 내 생각대로 안될걸 너무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놓고 방향키를 놓으면 안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겠지만 개발 일과 투자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

애기 낳고 받아주는 회사가 없으면 너무 슬프겠지만...

프리랜서로 활동해도 되고, 남편일 도와 사업을 확장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 너무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제보니 테크트리라고 하기 애매하지만,

적당한 현실감과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적다보니 앞으로의 10년이 참 기대되고, 생각보다 빨리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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