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속 와보고 싶었던 물왕저수지에 커피와일드에 왔다. 예상했던대로 하얗고 시원시원한 외관이었다. 낮에는 폴딩도어를 열어주시고, 해가 질 무렵 닫아주신다. 평일에도 사람이 없지는 않아서 조금 놀랐다. 그래도 자리에는 앉을 수 있었다. 음료는 아인슈페너를 시켰다. 입에서 마늘 냄새가 많이 났는데ㅋㅋㅋ 확 중화가 되었다. 크림이 부담스럽지 않고, 살짝 코코넛향이 나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물왕저수지에 있는 카페들은 모두 뷰가 좋은데, 이곳은 젋은 갬성도 있어서 맘에 든다! 음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자주 못올것 같은데, 혹시라도 지인이 놀러오면 소개해주고 싶은 카페였다. [네이버 지도] 커피와일드 경기 시흥시 물왕수변로 64 http://naver.me/FfGu7Fdo 네이버 지도 커피와일드..
지난 2020년 12월 가족들과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찾은 창신동의 '창신동숙'. 집에서 출발해 한 시간도 안되 도착한 창신동은 기억에 쏙 박힐 정도로 색달랐다. 창신동숙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다. 여러 한옥집을 찾다가, 엄마Pick으로 결정되었다. 과거 채석장이 있었던 곳이라 돌이 많고, 높은 곳에 위치한다고 했다. 운전과 주차가 어려울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아빠의 노련한 운전 실력 덕분에 큰 문제 없이 다녀왔다. 잠깐이었지만, 구불구불하고 가파른 길을 생각하고 있으면 오금이 저린다. 그런 곳에 주차를 하는 동네주민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아빠도 이런 길은 처음이라며 엄청 긴장한게 눈에 보였다. 그 모습을 보자니 잠깐 옛날 생각이 났다. 신림동 고등학교에 엄마가 데려다주다 길을 잘 못 ..
노인정 친구들과 처음으로 관광을 했다. 여행지는 경주. 코로나때문에 포기했던 동생과의 경주여행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친구들과 갔다와서 원이 없다. 경주 유적지랑 황리단길이 당연히 우리의 주요 코스였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차가 많아서 힘들었다. 다음에는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여유롭게 2박 3일이상으로 다녀오고 싶다. 평소 여유롭고 느긋한 여행을 좋아하면 1박 2일 주말여행으로 경주를 권하고 싶진 않다. 이맘때에 가니 첨성대에 핑크뮬리가 쫙 깔려있어서 좋았다. 사진도 너무 이쁘고 한번 가볼만 한 것 같다. 핑크뮬리가 생태계 파괴한다고 친구가 알려줬는데, 이기적이지만 그 순간에는 이뻐서 용서가 됐다. 경주월드도 갔다왔는데, 나는 아주 호기롭게 드라켄을 타려고 갔지만 너무 무서워서 지렸다. 평소에 겁이 많다면..
1. 외관 및 시설 삼성역 스타필드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는 길이 있어 사실 외관을 보지는 못했다. 내부 시설은 고급스러웠고 깔끔했다. 삼성역 스타필드에서 호텔로 이어진 길이 지름길처럼 복잡했고 '여기가 맞나'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스타필드가 있는 지하 1층에서 5층으로 가 체크인을 하고 5층에서 룸으로 이동을 해야하는 구조다. 확실히 도심에 있는 호텔이라 로비나 리셉션이 작았다. 룸 카드랑 룸 파워 카드가 나눠져 있었고, 룸 카드는 하나만 줬다. 헬스장 및 사우나를 찾아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다. 2층 구름다리를 건너 카지노 앞 엘리베이터에서 다시 위로 올라가야 했다. 2. 침실 침대는 살짝 딱딱한 느낌이 있었고 침구는 깨끗했다. 나는 살짝만 푹신한 침대가 잘 맞는데 여기 침대가 딱이었다. 베개는 조금..
1. 외관 및 시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도착장 14C게이트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외관은 현대적인 건축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내부 인테리어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고, 로비 분위기와 가구 배치도 좋았다. 외부에는 작은 공원으로 꾸며놔서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쉬러 오기 좋을 것 같았다. 다만, 조형물이 조금 방치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도 층이 있어 아이들이 다치기 쉬울 것 같다. 주위에 산책로도 만들어 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놔서 휴식을 취하기엔 너무 좋은 환경이었다. 2. 룸 컨디션 경치가 굉장히 좋았다. 뷰를 중요시 하는 사람은 오션뷰로 예약하면 좋아할 것 같다. 침대가 엄청 푹신한 스타일이고 침구는 바스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