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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하가 태어난지 39일차다.
오늘 아침은 늦게 시작했다.
남편이 아침 6시에 바통터치 해줬다🫶🏻
확실히 나도 6시간 정도 통잠을 자야 컨디션이 좋다!

어제 낮에 계속 안자서 밤에도 계속 그럴까봐
둘다 긴장했는데, 다행히도 잘 잤다😭
못자서 그런지 오래잤다.
저녁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자고,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잤다.
그리고 배가 아픈지 힘들어하길래 안아줬다.
잠잠해져서 내려놓았는데 조금 지나면 또 힘들어하길래
자전거랑 응차응차 스트레칭을 해줬다. 그랬더니 표정이 조금 편안해졌다.
그런데 재울려고 옆으로 안으니까 또 찡얼거리길래
배고픈가 입에 손을 댔더니 와앙했다.
아마도 똥을 쫌 싼것 같다.
이 녀석은 똥싸면 바로 배고프다.
수유를 하는데 힘을 팍 주더니 푸지작 엄청난 소리가 났다.
미리 기저귀를 안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수유하면 잘거고 기저귀 갈면 깰텐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따가 갈까...잠깐 아닐한 고민을 했지만
똥만큼은 빨리 갈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안 갈았으면 큰일 날뻔 했다
수유하고 기저귀보고 허거겅 했다.
너무 많이 해서 씻기면서 옷에도 조금 묻어 갈아입혔다🥹
그랬더니 애기가 눈을 떴다ㅋㅋㅋㅋ
트름시키고 있는데 나도 갑자기 배가 사르르 아파오기 시작했다.
사실 수유할때부터 느낌이 오긴 했는데 수유는 끊어지면 곤란하기 때문에 참고 넘겼다.
그런데 다시 아파오기 시작한거다.
고민하다가 큰일 날 것 같아 아기를 안은 상태로 역방쿠를 화장실 앞으로 가져다두고 애기를 내려놨고
볼일볼 준비를 하고 다시 애기를 안았다.
그냥 내려놔도 되는데 수유하고 얼마 안 있었어 토할까봐 불안했다.
그리고 볼일 보는데 애기가 크억~~하고 엄청 크게 트름했다. 안고 있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 상황이 너무 웃겼다ㅋㅋㅋㅋㅋㅋ
어찌저찌 잘 해결하고 다시 트름을 시켰더니 또 나왔다.
트름은 큰게 나왔다고 방심하고 바로 내려놓으면 안되는 것 같다.

그리고 12시 20분까지 아가는 잘 잤다.
12시 30분에 수유하고 다시 재웠는데, 이번에는 자면서 용을 너무 썼다.
뭔가 방구 문제인것 같아서 자전거랑 읏싸읏싸를 해줬더니 방구가 나왔고,
토닥토닥 해주고 달래주다보니 트름이 나왔다.
그런데도 계속 힘들어하길래
안고 점심밥을 먹었다.
안고 있으니까 잘 잤다. 내려놓으면 깰것 같아서 깨도 되는 시간까지 안고 있었다.
역시나 내려놓으니까 오래 못자서 바로 수유했다.
그런데 이때 수유 이후로 조금 자다가 깨는 식으로 깊은 수면을 못했다.
나는 낮잠 자고 있었는데, 남편이 힘들어했다.
다 자고 나와 애기를 토스받고 달래서 재웠다.
한 30분동안 더 자게 해서 수유텀을 맞추고 싶었다.
쪽쪽이 물고 내 품에 있으면 잘 자는데, 내려놓으면 역시나 깬다.
근데 팔아파서 그냥 침대에 두고 계속 눈 마주치면서 얘기했다.
몇시에 뭘할거고, 이제 밥 먹을거고 뭐 그런?ㅋㅋㅋㅋ
애기는 못 알아듣지만 그냥 해줬다
예정대로 8시에 수유를 했다!
이번에는 아직까지도 잘 자는 중이다.
10시 30분에 목욕을 시켜야되는데 깨우기가 싫다.
어제 씻었는데...오늘은 씻기지 말까?ㅎㅎ
맨날 이 시간만 되면 그 고민이다.
오늘은 이렇게 무난하게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매일매일 성장하는 아이의 변화에 맞춰서 내 일상이 변화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내일은 또 어떤 하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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